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조영제를 사용한 검사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조영증강입니다
CT 혹은 MRI는 영상을 보고 병변의 진단을 내립니다
그런데 내부 장기가 사실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위나 간의 차이는 속이 비었는지 아닌지만 차이가 나지 색깔이 다르다거나 하지는 않잖아요
따라서 영상으로 보면 장기가 있다는 것만 알지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이조차 그런데 정상간과 간암의 구별을 어떻게 하겠어요? 물론 째가지고 장기를 신체 외부로 꺼내서 본다면 알 수 있죠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을 고려했는데 그 중 하나가 조영제 입니다
혈류가 많으면 조영제가 많이 가고 그로 인하여 밝게 보인다는 것이죠
병변의 경우도 같은 장기인데 주변조직에 비하여 밝다면(조영증강) 뭔가 이상한 거죠.
마찬가지로 같은 장기인데 주변조직에 비하여 어둡다면(조영증강이 안 된다면) 이 또한 이상한 거죠
이러한 조영증강의 패턴 병변이 모양등으로 어떠한 병변인지를 추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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