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 양측 골절 수술 후 철심 제거 해야하나요?
대퇴골 양측에 처음부터 끝까지 철심이 세로로 박혀있고 가로로 위 아래로 두 개씩 박혀있습니다
11월 초에 수술했던 대학병원 가서 철심 제거 수술 의뢰서?받으러 가는데 그때까지 담당교수님께서 세로로 돼있는 거 뺄지 말지 제가 정하라는데 어떤 게 좋을까요?
수술했던 대학병원 교수님은 굳이 빼지 말라 우리나라 관습상 빼는거지 외국은 빼지도 않을 뿐더러 뺐다가 더 불편한 분들 많이 계시고 수술자체가 위험하다(피도 많이 흘리고 철심도 굳었고 뼈가 다 안 찰수도 있다)라고 비추천 하셨습니다
수술 후 입원,치료 받았던 병원 원장님은 시간지나면 빼지도 못하고 한 번 더 골절 사고가 나면 고정돼있는 철심 때문에 더 크게 다칠거라고 어차피 뼈는 다 차니까 제거를 권유합니다
인터넷 찾아봐도 수술후기만 있고 어디다 물어볼 곳이 없어서 여기다 물어봅니다ㅜㅜ
평소에 고중량 스쿼트 즐겨 하는 입장이고 활동성이 많은데 어떤 게 좋을까요..?
어떤 분은 제거 후 뼈가 안 찰 확률이 있고 게다가 양측이라 위험. 어떤분은 어차피 다 찬다 라고 하니 도움 좀 주십쇼
의사마다 견해가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빼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입원 및 치료를 받았던 원장님 말대로 시간이 지나면 빼지도 못하고 또 다칠 경우 손상의 정도가 심해질 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반영구적으로 사용한 수 있는 것이긴 하지만 감염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존재하기도 하며 무엇보다 이물질을 몸 안에 갖고 있는 상태로 사는 것 자체가 썩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제거를 하는 쪽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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