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대기업들의 집단해고 상황과 중국의 봉쇄 및 부동산 버블로 인한 경제붕괴 리스크는 우리나라 기업들에게도 악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먼저 대기업들의 집단해고 현상은 미국의 경기가 내년에 더 좋지 않을 것이라는 것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하는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는데, 미국의 경기침체는 곧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실적이 악화되는 것으로 연결되게 됩니다. 그리고 중국의 부동산 버블로 인한 경제붕괴 또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실적 악화로 마찬가지로 연결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수출 주력국가는 중국과 미국으로 이 두 국가의 경기침체는 우리나라 수출실적의 절반이상에 대한 타격을 입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수출실적이 악화되기 시작하면 우리나라 대기업들 또한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구조조정을 할 가능성이 높고 대기업들의 협력업체들 또한 줄어든 수주에 맞추어 생산원가 절감을 하게 되면 결국 우리나라 또한 대규모의 구조조정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내년에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만큼 정말 그 어느 시기보다도 더 혹독한 한해를 보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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