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만 유독 반도체 감산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세계가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든 현재 메모리 반도체는 제고가 쌓여서 적자가 눈덩이처럼 늘어나도 있는 상태라고 방송에서 본 기억이 있네요. 최근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9% 급감했고, 반도체의 풍향계라는 마이크론까지도 감산과 설비투자 축소 거기에 직원까지 10% 감원한다고 합니다. 동종 업체들은 말할 필요도 없이 더 심하다고 하구요.
이러한 상황에서 유독 삼성전자만이 감산을 하지 않는 진짜 의도는 뭘까요?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권용욱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삼성은 메모리 반도체 1위 기업입니다. 현재 마이크론, 하이닉스 모두 감산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에 만약 삼성도 감산을 한다면
담합 논란으로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감산을 하면 현재 가동중인 라인을 멈춰야 하는데, 반도체 라인을 멈추는건 상당한 리스크가 있습니다. 라인을 멈추고 다시 가동할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삼성전자가 감산을 하지 않는 이유는 크게 2가지로 살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감산을 하게 되면 공장 가동률의 하락과 함께 규모의 경제가 무너지면서 더 큰 비용이 발생
2.위기를 기회로 판단하여 지금의 상황에서 감산을 하지 않고 시장 점유율을 더 확대할 수 있다면 더 굳건한 시장 점유율 확보가 가능
추가적으로 외국 기업과 달리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인원 감축을 통한 생산원가 절감을 하지 않는 이유는 한국의 노조문화 때문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여전히 노동환경이 유연하지 않아 해고가 사측이 원하는대로 할 수가 없어서 희망퇴직의 형태로 정리해고를 해야 하는데 이 또한 비용이 크게 발생하다 보니 생산원가 절감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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