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반도체 감산을 발표한 이유는, 현재 반도체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무너져 확대투자로 인한 공급과잉 상황이 우려된다는 점입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더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이에 따라 다음 분기부터 1년간 DRAM(다이내믹 램) 칩 생산량을 10% 내려갈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최근 몇 년간 반도체 시장은 호황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축으로 인해 일부 산업에서는 수요가 감소하고, 반도체 시장에서도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도한 생산으로 인한 공급과잉은 반도체 업계에 심각한 대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삼성전자는 미래의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생산량을 감산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중국의 반도체 제조 업체들이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현재의 점유율과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량을 조절하고 더욱 체계적인 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