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
초등학생들은 칫솔질을 잘 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유치원생 때 받는 구강보건교육, 학생구강검진이나 치과주치의사업으로 받는 교육 등등으로 칫솔질법을 다 배우거든요. 그냥 귀찮아서 그런겁니다. 원래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소중함을 몰라요. 솔직히 어른들도 양치하는거 귀찮지만 돈이 무서워서 억지로 하는거잖아요. 심지어 저도 양치는 귀찮은걸요..또 요즘은 초딩력이라고 해서 자꾸 엉뚱한 장난치고 말꼬리잡고 딴지거는게 초딩의 특성이라고 하고 저희 딸도 비슷해요. 남자애들은 대체로 더 심하고요. 그래서 전 양치 안해서 이가 까맣게 변한 사진이랑 치료할 때 충치파낸 사진 자주 보여줬고, 매일 제가 아이랑 나란히 같이 서서 거울보면서 양치하는거 알려줬어요. 양치 후에는 제 무릎베고 눕도록 해서 양치 잘된 부분 칭찬해주고 덜 된부분은 제가 닦아주고, 치실도 해주고 그러니까 점점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자기전에 간식은 절대 못먹게 하는데 양치 후에 자일리톨100퍼센트 캔디를 줬더니 양치하기 덜 귀찮아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