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493년 예조판서 성현, 장악원제조 유자광, 장악원주부 신말평, 전악 박곤, 김복근 등은 왕명을 받아 당시 장악원에 있던 의궤와 악보고 오래되어 헐었고 요행히 남은 것들도 모두 엉성하고 틀려, 그것을 수교하기 위해 새로운 악규책을 편찬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동동, 정읍사, 처용가, 여민락, 봉황음, 북전, 문덕곡, 납씨가 , 정동방곡 등의 가사사 한글로 정착되어 실려있으며 궁중의식에서 연주하던 아악, 당악, 향악에 관한 여러 사항을 그림으로 풀어 설명하고 그 밖에 악기, 의상, 무대장치 등의 제도, 무용의 방법, 음악이론 등을 자세히 적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