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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FELL
WINTERFELL 19.08.14

Private Blockchain이 갖는 한계는 무엇인가요?

한국 정부는 암호화폐에 대하여 비우호적인 태로를 보이며 암호화폐를 전제로 하는 Public Blockchain의 발전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비교적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Private Blockchain을 관공서, 공기업, 일반 기업들은 도입하고 있는데요.

Private Blockchain이 갖는 근본적인 기술적 한계는 무엇인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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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퍼블릭 블록체인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중앙 관리자를 세워 속도와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기업형 서비스에 특화된 방식으로 진화했습니다.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어 안정적입니다.
    노드 수가 제한적이므로 1000TPS 이상의 신속한 거래 처리를 자랑합니다.

    퍼블릭 블록체인과 달리 51% 노드의 동의를 일일이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암호화폐(코인) 없이도 유지된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대가 없이 네트워크에 참여하겠다는 노드만 참여시키면 운영됩니다.

    물론 관리자가 있어 조작될 위험이 존재합니다.
    기업에 의해 정보 처리가 좌우되거나 데이터베이스가 훼손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본래 가치인 탈중앙화와 거리가 멀어 ‘반쪽짜리 블록체인’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프라이빗 블록체인, 컨소시엄 블록체인은 한정된 참여자만 참여할 수 있는 블록체인입니다.

    프라이빗은 한 중앙기관, 컨소시엄은 컨소시엄 참여자만 참여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퍼블릭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 참여자가 참여 할 수 있습니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중앙기관이 용이하게 법칙을 바꿀 수 있습니다. 컨소시엄 블록체인은 참여자간의 합의로 법칙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한번 정해진 법칙을 바꾸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프라이빗 블록체인(or 컨소시엄) 개방성을 타협한 대신 거래 장부의 분산 및 기록의 비가역성을 통한 보안성과 투명성 증대라는 특성만 유지한 기업의 프라이빗 or 컨소시엄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래 장부를 분산한다는 점은 퍼블릭 블록체인과 같으나, 작업증명과 채굴 과정을 생략하고 대신에 중앙의 관리 주체가 거래의 승인 및 블록 생성 권한을 보유함. 관리 주체가 검증자(Validator) 역할을 수행하여 블록이 승인이 됨에 따라 검증자 역할을 하는 시스템 관리 주체는 일반 참여자 보다 더욱 신뢰할 수 있다고 전제함으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