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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
페퍼민트23.08.13

진핵세포에서는 폴리솜이 발견되는 경우는 없나요?

원핵세포에서는 하나의 mRNA 가닥에 여러 개의 리보솜이 결합하여 폴리펩티드를 합성하는 폴리솜이 발견된다고 하던데, 진핵세포에서는 이 기작이 진행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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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폴리솜은 진핵세포에서 발견되지 않습니다.

    폴리솜이란 세균의 세포벽에 존재하는 단백질 섬유이며 세균의 형태와 분열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진핵세포는 세포벽이 없기 때문에 폴리솜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죠.

    대신, 진핵세포는 세포골격이라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세포의 형태와 분열을 조절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진핵세포에서 폴리솜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폴리솜은 유전물질인 DNA와 RNA에 존재하는 단백질 섬유체이며, 세포의 핵 외부에서 생성됩니다. 따라서, 진핵세포에는 핵이 없거나 원시적인 형태의 핵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핵은 진핵세포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단순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폴리솜을 생성할 능력이 없습니다.



  • 진핵세포(진핵생물)는 세포 내부에 진핵을 가지는 세포를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폴리솜(Polysome)은 여러 리보소믹(ribosome)이 하나의 메신저 RNA(mRNA) 분자에 결합하여 단백질 합성을 수행하는 형태를 가리킵니다. 폴리솜은 단백질 합성의 초기 단계 중 하나로, 여러 리보솜이 연속적으로 mRNA를 읽어서 단백질을 생성하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진핵세포의 경우, 세포 내부에 진핵이 존재하지만, 핵과 세포소기관 사이에 구분되는 핵막이 존재하지 않아서 핵 내부의 물질들이 혼합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mRNA와 리보솜이 핵 내부에서 혼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핵세포에서도 폴리솜 형태로 명확하게 단백질 합성을 수행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진핵세포에서는 mRNA의 합성과 단백질의 합성이 분리되어 진행되는데, mRNA가 핵 내부에서 합성되고 그 후에 핵 밖으로 나와 리보솜에 결합하여 단백질 합성이 일어나는 과정입니다. 이는 진핵세포의 특성과 생리적으로 더 적합한 메커니즘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진핵세포에서 폴리솜 형태로 단백질 합성이 직접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드물며, 단백질 합성 과정은 핵 밖에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