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육아
슬기로운거미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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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3

중2 딸의 폭언등 과격한 행동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중1 딸은 초4때부터 컴퓨터 폰등 인터넷에 대해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못보게 하면 아빠 폰 들어가서 비번을 푸는 등으로 해서 아빠한테 혼나곤 하였는데 5학년 때부터는 학교가기 싫어하고 티비나 폰 컴 등만 보려는 성향이 강해 못하게 하면 화를 못다스려서 상담도 많이 받아왔지만 잠시 괜찮아질뿐이었습니다

6학년 때는 욕도 차츰 늘어나 엄마에게 욕을 하고 화가ㅈ나면 발로 문을 차고 엄마에게 잔심부름을 시키다가 싫다고 하면 잠을 못자도록 발로 계속 툭툭 차고 따라다니며 잠을 안재울거라며 괴롭히곤 하여 결국 남편의 힘을 빌려 남편 옆으로 가면 욕을 하며 제방으로 돌아가기를 얼마나 반복했는지 모릅니다 남편은 결국 실컷 하라며 폰도 컴도 밤10시까지로 정하였지만 쉬는날은 새벽 2시3시까지 하고 이제는 눈만 뜨면 폰을 들고 있고 인터넷에 빠져 밥을 먹을때도 폰을 들고 때로는 컴퓨터 앞에서도 밥을 먹습니다

상담신청을 해서 병원도 가고 상담도 했지만 결국 병원도 상담도 싫다해서 엄마인 저만 상담을 받아오는 실정입니다

최근 들어서 욕을 너무 대놓고 하고 엄마에게도 자신의 말을 안들어주면 개같은○ 씨○년 저것도 부모라고 하며 온갖 나쁜말을 해댑니다

폰을 빼앗아 가면서 너도 폰 못한다 하며 엄마폰을 빼앗고 달라 하면 근처 오지말라며 팔로 밀치고 발로 밀치는 행동도 서슴치 않습니다

이제는 아빠에게도 욕을 하고 난동을 부립니다

폰은 잠시 정지시켰지만 대신 집에서 티비만 보고 생각도 반성도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욕하면 안된다고 얼르는 엄마에게 꺼지라고 합니다

저 아이를저렇게 키운건 우리 부모 탓인걸 압니다

남편은 작은애가 어릴때도 고등학생이었던 큰애랑 크게 싸우는 일이 많아 119에 신고할 정도였고 저는 그때마다 작은애를 끌어안고 괜찮다며 방으로 데려갔고 귀를 막아주며 아무것도 아니라고 불안해 안해도 된다고 달랬습니다

다혈질 남편, 가부장적인 남편, 말을 함부로 하는 남편 땜에 저도 자주 싸웠고 이렇게 가족이 싸우는걸 보고 자란딸입니다 공부를 가르치면서도 작은애를 윽박지르고 비하하는 말도 하는 남편이 정말 싫었지만 끼어들때마다소리소리 지르는 통에 언제부터인지 남편의 일에 간섭하지 않고 피하려고 했고 따로 애들을 불러 아빠가 저런 성격이니 건드리지 말고 가자고 했지만 모두가 다 반발심만 키웠고 저도 엄마로써 우유부단한 행동으로 신임을 얻지 못해 큰애도 작은애도 모두 힘들어했습니다

이제 큰애는 나가서 자취하며 엄마랑은 말이 하기 싫다고 합니다 집안일도 간섭하기 싫다고 합니다

중2 올라가는 딸은 이제 엄마에게 사과도 받기만 하려하고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어제는 학교를 안가는 바람에 아빠에게 폰을 정지당해 화난 중에 엄마가 추운데 일어나기 싫은데 물을 안갖다준다고 씨발년이라고 욕을 하고 티비 소리를 엄청 높이는 바람에 야단치는 아빠와 몸싸움까지 하고 아빠에게 끝까지 가보자며 겁을 잃어버린 애쳐럼 몸싸움까지 했습니다 말려서 겨우 남편은 방으로들어갔고 애는 끝내 티비소리를 줄이지 않고 악에 받쳐

밤새 티비를 보고는 거실서 잠이 들었습니다

외출 후 돌아와 부모에게 욕하는것은 니가 잘못이다 사과해래이 하는말에 웃기고 있네 꺼져라 하니 니 저는 진짜 한숨이 나고 큰일이다 하며 들어오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저를 무시해서 제말은 안듣습니다

상담도 안갑니다

저는 어찌 해야 할지 알수가 없습니다

지금부터 저는 어떤 태도로 자녀를 바른길로 양육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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