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에도 물고기가 서식하나요?
한반도에서 가장 눞은산인 백두산 천지에는 여러종류의 물고기가 서식한다고 하는데 남한에서 가장 높은산인 한라산 정상에 위치한 산정호수인 백록담에는 물고기가 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살고 있다면 어떤 종류의 물고기가 살고 있을까요? 아시는분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의 물은 차이가 있습니다.
천지의 물은 지하수가 유입되는 것이고, 백록담의 물은 빗물이 모여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백록담의 물은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에 최고 수위를 기록했다가 점차 줄어 듭니다. 가뭄이 있을 때는 다 말라버리기도 합니다. 역학조사 결과 백록담의 물은 2%가 증발하여 소실되고 98%가 지하암반을 통해 유출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천지가 지하수가 유입되는 것에 반해 백록담은 지하수로 유출됩니다.
한 때, 백록담 유지를 위해 지하암반을 콘크리트로 보강하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환경보호를 위해 시행되지는 않았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백록담에서 물고기가 발견된 사례는 없습니다. 하지만 물이 고여 있으면 올챙이같은 양서류가 발견된다고 합니다.
화산의 분화구에 생긴 화산호인
한라산의 백록담이나 백두산의 천지는
고도가 높아 물이 차고 비료분의 유입이 거의 없어
플랑크톤의 번식이 어렵고 때문에
물고기의 서식 조건이 열악하다고 합니다.
해서 물고기는 없는 것으로 보고있죠!
특히 백록담은 백두산의 천지와 달리 년중 물이 고여 있지 않고
호수물이 자주 말라 바닥을 드러내서 물고기는 고사하고 생물도 살기 힘들죠!
다만 백두산 천지에 산천어가 살고있다는
북한학자의 발표나
최근의 사진들과 함께
무린어, 홍린어 기사는
흥미로운 사실일수있습니다살지 않습니다
어류의 생존여건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늘 물이 고여 있다면 어떤 종류라도 몇개의 어종은 생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가물거나 더운날씨가 이어지면 자연 증발과 토사에 흡수되어 완전 바닥을 드러냅니다
한라산 백록담의 주변은 제주에서도 비가 적게 오는 지역은 아닙니다
하지만 바닥 토질의 구조상 빨리 수분이 토양으로 흡수되어 버리고 맙니다그래서 백록담으로 등반을 하였을 때 분화구 연못을 볼 수 있는 것이 드물 정도 입니다
물이 조금 고여 있다 하더라도 호수같은 뷰가 나오지 않는 정도 입니다
혹시 물이 어느정도 보이는 경관을 보시고 싶다면 비가 연속으로 좀 내린후에 가신다면 보실 수 있지만
최근의 담수 능력으로는 깊이 최대 3-4미터 정도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물고기가 생존하기는 어렵습니다
제주도에서 한 때 인공적으로 담수 기능을 유지하도록 토목사업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인공적인 방법으로 오히려 더 자연이 훼손일 될 수도 있다는 환경단체 등의 반대에 따라 추진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