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생후 50일 아기의 대천문(머리 윗부분의 부드러운 부분)은 두개골이 아직 완전히 닫히지 않아 매우 민감하고 말랑한 상태입니다. 대천문을 살짝 눌렀다고 해서 바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반복적인 충격이나 압박은 주의해야 합니다. 대천문은 두뇌 발달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우는 과정에서 아기가 발을 차거나 움직이면서 충돌이 자주 일어나는 경우, 수면 자세를 바꾸거나 아기를 안을 때 머리와 몸을 잘 지지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반복적으로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는 것 같거나, 대천문이 지나치게 움푹 들어가는 등의 변화가 보이면, 소아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