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협심증은 안정 협심증과 불안정 협심증으로 나뉘는데, 심장을 먹여살리는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관상동맥이 좁아지면 약간의 운동에도 심장을 공급하는 혈액이 모자라지는데, 이것이 흉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 상황이 안정 협심증입니다. 점차 더 좁아지면서 가만히 있어도 심장에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해지기 시작하는데 이런 상황이 불안정 협심증입니다. 협심증의 어느 단계에서, 관상동맥 내부를 좁아지게 하던 찌꺼기의 일부가 파열되면 혈전이 만들어지며 관상동맥이 막히는데 이런 상황이 심근경색입니다. 심장은 곧 정지하게 되어 응급처치를 받지 않으면 생존을 위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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