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와 함께 침대에서 자는 것이 분리불안을 유발한다는 명확한 과학적 증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강아지와 주인이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자면 강아지가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강아지와 주인 사이의 유대감이 강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강아지가 주인과의 접촉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면, 주인이 없을 때 불안을 느낄 수 있으므로, 강아지가 독립적으로 잘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혼자 있을 때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혼자 시간을 보내는 동안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장난감이나 노즈워크간식을 제공하고, 짧은 시간 동안 혼자 두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