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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30

장자라는 중국의 사상가는 어떠한 주장을 하였나요?

공자,맹자 말고 장자라는 중국 송나라의 철학자도 유명했고 과거 중국인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이 장자는 당시에 어떤 주장을 했던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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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무거운도라지볶음
    무거운도라지볶음23.04.30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자의 사상을 최대한 쉽게 요약하자면 모든 의견은 결국 각자의 관점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국 시대 도가의 한 사람인 장자(B.C. 369~B.C. 289?)는 욕망을 버리고

    무위 자연의 태도로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여 본성에 맞는 삶을 사는 것이 곧 행복이라고 보았다.

    출처:학생백과 장자


  • 장자는 만물은 도(道)의 관점에서 본다면 똑같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만물은 원래 그렇게 될 만한 이유를 갖고 있고, 만물은 원래 긍정할 만한 바탕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어떠한 만물도 그렇지 않은 것이 없고, 어떠한 만물도 긍정되지 않을 것이 없다.”

    호접몽의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胡蝶夢(호접몽, 나비의 꿈)

    장자(莊子)가 어느 날 꿈을 꾸었습니다. 나비가 되어 꽃과 꽃 사이를 날아다니는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잠에서 깬 장자는 문득 이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나는 꿈에서 나비를 보았다. 그것은 내가 장자로서 꾼 꿈이다. 그런데 만일 내가 장자가 아니고 나비라면 지금의 내 모습은 나비의 꿈속이 아닐까?”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자는 관점주의 사상으로 봅니다.

    모든 의견은 결국 각자의 관점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이른바 보편타당한 객관적 기준이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판단은 모두 각자의 처지에 따른 것이므로 자신의 견해를 절대화할수 없니 내 관점에만 집착하지 말고 상대의 관점, 사물의 관점에서 사건을 살펴보자는 것이 장자의 주장입니다.

    장자가 말하는 도 란, 절대 진리는 말이나 문자로 나타낼수 없다는 것으로 다만 한쪽만을 절대시하는 독선에 빠지지 않고 양쪽을 전체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시시비비를 따지는 분별지를 초월해야 하며, 좌망과 심재의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나를 잃어버린 상태에서 자연의 순리에 따라 자유롭게 노닐다보면 그것이 곧 양생이 되고, 처세의 도가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