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된 고양이 계속 입질하려고해요 왜물려고하는건가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이가 간지러워서 그런거다
손으로놀아주지말고 장난감으로 놀게해라
어느기간까지 입질을하는지 심하게아프지는않지만
맨살에 물리면 아파요 ㅠ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이런 경우 조기에 훈련을 시키셔야 합니다. 귀엽다고 고양이가 입질하는데 주의를 안주거나 그냥 두시면 나중에 성체가 되어서도 그렇게 물면 피부에 구멍이 생깁니다.
특히 사람맨살이 새끼 고양이가 느끼기에 가장 적합한 정도의 장난감이라고 하는데요.. 그래도 아닌 것은 아니라고 꼭 주의를 줘야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새끼 고양이가 무는 것은 정상적인 본능입니다. 새끼들은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호기심이 충만한 나이이고, 새끼 고양이는 물면서 사냥을 배웁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을 허용하게 되면, 성묘까지 습관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물지 못하게 교육을 시키셔야 합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 혼내거나 다그치면 안됩니다. 오히려 아무 말도 하지말고 철저히 무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게 말을하거나 혼을 내면 오히려 그것이 피드백이 되고 그에 반응하게 됩니다. 무슨 뜻인지 모르고 더 놀자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손,발로 놀아주시지 말고 장난감으로 놀아주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2개월령이면 형제들과 사냥놀이를 하면서 물고 물리면서 자기가 물면 얼마나 아픈지를 느끼는 일종의 사회화 과정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형제나 어미와 떨어져 지내게 되면 이런 사냥놀이를 할 대상이 없어져 사람의 손을 형제로 인식하여 물기만 할뿐 물리지를 않는것이죠.
그래서 그걸 그냥 방치하면 나이가 먹어서도 무는 고양이가 됩니다.
악의가 있는게 아니라
"오~ 우리 언닌 물려도 안아프는 슈퍼 히어로~ " 하면서 잘근잘근 물게 된다는것입니다. 맑은 눈의 광인처럼...
그렇다고 지금 시기에 같이 물어주기에는 보호자분이 감당되지는 않으실것이기에
아프다면 아프다는 티를 확실히 내주셔야 합니다.
즉, 고양이가 깜짝 놀랠 정도로 큰 소리로 비명을 지르시라는것입니다.
"이정도면 놀랬겠지" 하는 사람의 생각이 아니라 실제 고양이가 놀래야 아프구나를 인식할 것입니다.
https://diamed.tistory.com/287
자료는 고양이 꼬리어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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