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을 이야기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은 그 유행 기간이 늦가을부터 겨초봄까지로 계절성을 띄기 때문에 날씨가 따뜻해지면 사라지게 됩니다. 물론 다시 날씨가 추워지면 유행을 하지만 유행이 끝났다 다시 생기기 때문에 관리가 용이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수년간 사계절 유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계절성 독감처럼 될 수가 없습니다.
오미크론의 경우 한 연구에 따르면 치명률이 0.16%, 독감은 0.1%로 보고 되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의 변이 과정이 대부분 감염력이 증가하고 치명률이 감소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 왔다는 점에서 코로나 19의 경우에도 이러한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만 정확하게는 알수 없겠습니다.
2020년 미국 CDC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독감과 오미크론을 비교해 보았을 때 독감으로 인한 치명률은 100,000명당 1.8명 (0.00018)으로 조사되었고 1월에 발표된 미국 CDC 자료에 의하면 2021년 11월 부터 2022년 1월까지 오미크론 변이 사망자 및 치명률은
백신 미접종/ 백신 2차접종/ 백신 부스터 접종 기준으로
485 (0.3)/ 172 (0.08)/ 40 (0.07)명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여전히 독감으로 인한 치명률과는 큰 차이가 있으므로 여전히 백신 접종과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국내에는 델타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함께 유행하는 상황입니다. 델타바이러스의 치명률은 독감(인플루엔자)의 8배이고 80세이상에서 10%이상의 사망자를 초래하므로 동시 유행상황에서는 공존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델타바이러스의 비율이 감소하면서 향후 경구치료제로 70대이상에서 사망률을 효과적으로 더 낮춘다면 전연령대에서 독감과 유사한 치명률을 기대하며 공존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1. 백신 2차 접종 완료자가 70%가 넘어감에 따라 11월 1일부터 위드코로나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이슈와 돌파감염 문제 때문에 위드코로나가 철회되었습니다.
2.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 접종자 수도 늘어나고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확진자 수가 다시 감소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경우 어느정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해외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집단 면역을 형성하기 위한 최소 조건은 백신 90% 이상 접종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다만 현재 확진자가 계속 늘어남에따라 향후 약 1년간은 종결될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더 품질이 좋고, 효과가 확실한 백신이 나와야 어느정도 종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변이의 치명률은 0.16%로 델타변이 치명률인 0.8%의 5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0세 미만에서의 치명률은 0%였고 60대는 0.2%, 70대는 1.2%, 80세 이상은 5.6%로 나이가 많아지면서 치명률이 높아졌습니다. 젊다고해서 안심하면 안됩니다. 확진자가 많아질 수록 새로운 변이가 생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