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밖에만 나가면 덜덜 떨고 움직이질 않습니다.
강아지가 어느날 부터 밖에만 나가면 덜덜 떨고 움직이질 않습니다.
밖에서 커다란 충격을 받거나 한 기억은 없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집에서는 평상시와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밖에서의 두려움을 없애줄 수 있을까요?
목줄로 땡겨도 잘 안움직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바깥의 날씨가 추워서 떠는것인지
바깥 환경에 대한 공포감인지 구별해주세요.
강아지가 산책에 익숙해지게 만들기 위해서
조금씩 밖에 나가면서 적응훈련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5분 정도만 나갔다가 들어오시고
바깥에서 놀이나 간식으로 외부환경에 노출되는 것에 두려움을 줄여주세요.
이러한 행동을 반복해주시고, 강아지가 잘 적응한다면 시간을 조금씩 늘려나가보면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디스크나 신체적 질환에 의한 유약 상태가 되면 갑자기 외부에 나가는것을 두려워 할 수 있습니다.
최근 6개월내에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이번차에 건강검진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후각과 청각이 발달하여 평소 다니던 산책 길에서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는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일 정말 변화가 없는데 강아지가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 경우는 건강상의 문제나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일 수 있습니다. 집은 자신의 공간이기 때문에 몸 상태가 안좋거나 스트레스를 받아도 어느 정도 안정감을 취하여 평소와는 크게 다른 행동을 보이지는 않을테지만, 외부로 나갈 경우 집안보다 더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질병이 있어서 체온 증가로 인한 오한일 수 있고, 스트레스로 인해 산책 거부 현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책 장소를 변경해보시거나, 평소 스트레스를 받았을 요인을 제거해보세요. 산책시 간식도 줘보고 변화를 줘보시고, 만일 이러한 노력에도 큰 변화가 없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강아지의 질병상태나, 관절, 혹은 근육 상태를 검사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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