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환율이 왜 이렇게 된거죠? 정치적인 이슈 말고 설명해주세요.
몇년전과 비교해서 환율이 엄청나게 오르고 있네요.
경제에 대해서 전혀 아무것도 모르는데요.
정치적인 이슈나 갈등을 일으키고자 질문하는것이 아닙니다. 물론 정부에서 잘못한 점을 설명해주시는것도 좋지만 정치적인 갈등을 유발하고자하는 답변은 사양합니다.
환율이 더 오르면 왜 더 힘들어지는것 인지도 궁금하고
IMF때와 비교하면 더 힘든 상황인건가요?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은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전문가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원화를 찍어내는 우리나라와 달러를 찍어내는 연준의 격차를 보여줍니다.
지난 5년간 미국이 달러를 찍어내는 상승률보다 우리나라가 원화를 찍어내는 상승률이 몇배 높았습니다.
당연히 원화를 찍어 유통시키는 비율이 높기때문에, 원화가 달러보다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죠.
한국은행총재는 요즘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학개미를 환율상승의 원인으로 돌리려고 하고 있는데요.
M2는 미국달러 종이화폐, 원화 종이화폐를 말하는 게 아닌데 말입니다.
유동성은 한국은행이나 우리나라 정부가 승인하는 모든 화폐들의 유통량입니다.
실제 종이화폐를 찍어 유통시키는 것이 아니라, 신용으로 뿌리는 동그라미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국내 증시가 현재 크게 재미있는 상황이 아니다보니 해외투자로 관심을 돌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 손쉽게 미국 증시에 투자가 가능하고 기관들도 큰 자금이 해외 투자에 이용이 되고 있는데요.
한국에 유입되는 외인 투자 규모보다 해외로 유출되는 투자규모가 더 크기 때문에 이는 분명 환율에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이는 가장 큰 요인은 아닙니다.
금리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미국 연준의 정책과 해소되지 않은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환율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원화 공급 확대와 달러 수요 쏠림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국내 시중 통화량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원화 가치를 낮추고 있는 반면,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와 기업들의 달러 보유 성향이 강해지며 국내 달러 공급은 부족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미국과의 금리 차이가 여전히 크고, 반도체를 제외한 국내 주력 산업의 수출 경쟁력 약화 우려가 겹치면서 원화보다 안전한 달러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즉, 글로벌 달러 지수와 별개로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 대비 원화가 시장에 너무 흔해진 수릅 불균형이 환율을 끌어올리는 주된 원인입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지금 환율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쉽게도 현재 우리나라의 환율이 1,480원대에서 머무는 것은
그 만큼 시장에 원화가 많이 풀리면서
원화의 가치가 빠르게 내려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이 크게 오른 이유는 세계적으로 달러 수요가 강해진 가운데 우리나라는 수입에 쓰는 외화는 많은데 벌어들이는 외화가 상대적으로 줄었고 금리 차이와 자금 이동 때문에 외국 자금이 빠져나가기 쉬운 환경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환율이 더 오르면 수입 물가와 생활비가 올라 체감 경기가 나빠지지만 외환위기 당시처럼 금융 시스템이 무너진 상황은 아니며 시간이 지나 수출 경쟁력 회복과 경제 체질 개선이 이루어지면 점진적으로 완화될 여지는 있습니다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현재 환율 상승의 주된 경제적 이유는 미국의 높은 금리로 인한 달러 강세,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수입 물가 상승 압력, 개인이 미국 주식을 사려면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달러 수요가 늘어나는 등 복합적인 요인 때문입니다. 환율이 오르면 원유, 원자재 등 수입품 가격이 비싸져 물가가 상승하고 기업의 생산 비용이 늘어나며 국민들의 실질 구매력이 하락하여 경제적으로 더욱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1997년 외화 고갈로 국가 부도 위기였던 IMF 외환위기와는 성격이 다르며, 현재는 주로 외부 요인으로 인한 부담이지 국가적 파산 위기는 아닙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한국 경제의 신뢰도를 높이고 중앙은행과 정부의 환율 안정화 및 경제 안정 정책이 복합적으로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변 경제전문가입니다.
지금 환율이 오르고 있는 이유는 정부의 연간 백조원 넘는 적자 재정으로 원화가치 하락을 우려한 수출기업들이 달러를 그대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단 트럼프 관세정책으로 우리나라가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1년에 200억불씩 10년간 대미투자를 하기로 했습니다
200억불임 1년에 30조 정도죠
삼성 현대 같은 대기업들이 수출이 잘되서 달러를 벌어도 대미 투자관련 이제 달러를 지출을 크게 해야하니 달러를 벌어도 원화로 환전을 안하고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정부에서 말한대로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 달러 환전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죠
그러니 원달러 환율이 내려갈 생각을 안하는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근래 미달러 대비 원화 환율 상승은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결과입니다. 과거 1997~1998년 진행된 IMF금융위기 때와 같은 급격한 환율 상승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환율 상승은 당연히 수입 물가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한국은 익히 아시는 바와 같이 필수재를 대부분 수입합니다. 당장에 유가, 식료품 가격 등이 상승하게 되고 연쇄적으로 여러 생활물가 상승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환율이 더 오를 여지는 있으나 한국 경제가 과거 금융위기까지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당시와는 한국 경제의 위상과 건전성 측면에서 차이가 크고 가장 민감함 경제지표인 주가의 경우 아직 4천선 내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환율 상승에 영향을 끼친 요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가로 안전자산인 미달러화 수요 증가
해외 자본유출 > 해외 주식, 채권 투자 등
환율 상승이 예상되어 달러 보유 기업들이 달러 사내 유보 등
안녕하세요. 장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금리가 높아 전 세계 돈이 달러로 몰리고 경제 불안으로 안전 자산인 달러 수요가 늘면서 환율이 급등했답니다. 이로 인해 수입 물가가 올라 우리 식탁 물가와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진 상태지만, 다행히 지금은 IMF 때와 달리 국가 보유 달러가 넉넉해 부도 위험은 낮아요. 정부는 시장 상황에 맞춰 달러 공급을 조절하며 물가를 잡으려 애쓰고 있으니 믿고 기다리면 좋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전문가입니다.
지금 환율이 오르는 것은 뒤로 한국은행의 단기대출의 무제한 연장 때문에 그렇습니다.
부동산 pf사태를 덮으려고 땜빵하는 식인데 이건 미국처럼 기축통화국이 하는 것을 한국은행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행이 막대한 이익을 내놓고 사람을 짜르는 이유들 구조조정을 하는 것들엔 꼭 ai대체가 아니라 지금 현재 pf대출에 대한 위기를 연장해주는 동안 해결해라 라는 것인데
문제는 덮을만한 수준이 이미 지나서 구조조정을 크게 감행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정권에서 일어나면 안되니 계속 감추는 것입니다. 이게 결국 언젠가 터지게되어 있는데 지금 대출규제때문에 경기침체의 그 속도가 생각보다 가팔라서 내년이 정말 힘든 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