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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도화지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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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민들 중에 특별한 사유로 인해서 관료나 신분이 상승한 경우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옛날 노비 신분들은 대부분 천민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이 천민들 중에 특별한 사유로 인해서 관료나 신분이 상승한 경우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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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천민들 중에서도 돈을 벌어서 소위 '신분 상승'을 위한 공명첩을 사거나, 납속 등의 방법으로 신분이 상승한 경우가 있습니다. 조선 후기에 가게 되면 거의 대부분의 백성들이 '양반'이었다는 것이 이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물론 있습니다.

    조선 전기인 세조때 부산에서 관노비로 소속이 되어 있던 장영실은 손재주가 뛰어나 그 지역에서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이에 태종은 장영실을 불러 유학을 시켰는데 그는 이에 분발하여 앙부일구, 혼천의등 많은 천문발명품을 제작하며 상의원 별좌에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후에는 '대호군'이라 불리며 '군'이라는 높은 칭호까지 받게 되었으나 임금의 탄 가마가 망가지는 사건이 벌어져 파직되었는데 그후의 삶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이외에도 천한 신분에서 신분상승을 이룬 경우는 많습니다.

    고려시대 이의민같은 무인또한 그렇구요.

  • 고려시대에는 천민 출신으로 관료까지 신분 상승한 경우는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이의민의 경우는 천민 출신이지만 무신 정권 시기 최고 지위까지 등극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성리학적 신분질서가 확고히 하면서 고위 관료로 상승하는 경우는 쉽지 않았습니다. 간혹 고위 관료까지 신분 상승한 사례가 있는데, 장영실을 들 수 있습니다. 그는 물시계인 자격루와 천문 기구인 혼천의 등을 발명하며 조선의 과학 발전에 기여하여 고위 관료로 승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