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기병은 보급인원없이 전원이 전투인원이었나요?
중세이전시대에는 보급병이 전투인원보다 더 많은 숫자가 배치되곤했지만 몽골이 빠르게 원정이 가능했던이유는 스스로 보급을 해서라고 하던데 몽골기병은 전원이 스스로 식량을 가지고 다니던 전투인원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몽골 군대의 선발대가 본진보다 몇 시간 먼저 냇가에 도착해서 불을 피우고, 돌덩이들을 불에 바짝 달군 다음 본진이 도착하면 헬멧에 물과 육포(보르츠), 달궈진 돌덩이를 넣어서 고깃국을 끓여 먹는데, 불과 몇십분 만에 수만 명의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소의 방광이나 위장에 육포를 담아 식량으로 사용했습니다. 역사상 최고의 전투식량인 보르츠는 원래 몽골인들이 겨울에 대비하여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여 유라시아 대륙 전역을 휩쓸었던 몽골 기병의 중요한 식량 보급원이 되었습니다. 보르츠는 소고기나 양고기를 말린 후 절구에 넣어 빻아 가루를 낸 것입니다. 보통 소나 양의 방광(오줌보) 안에 넣어 소 한 마리 분량의 고기가 들어가서 병사 1인의 1년 치 식량으로 사용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따로 군량미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 달리면서 먹었고, 그들의 주둔지엔 연기가 없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몽골은 기병들은 각 부대의 단위가 10 100 1000 10000인으로 구성된 10진법 편제를 따르고 있었는데 이는 사회조직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군대나 부족 씨족이 이런 10진법 단위로 구성되었는데 단결력이 매우 높았습니다. 몽골 기마병들은 어릴 때부터 말을 타서 매우 말을 잘 다루었습니다. 기마병 못지않게 훌륭한 것은 말입니다. 몽골말들은 유럽종과는 달리 성질이 까다롭지 않았으며 계절에 따라 어떨 때는 먹지 않고도 오랫동안 버틸 수 있었습니다. 또 악조건에서도 장거리 행군이 가능할 정도로 지구력이 강했습니다. 말들은 별도의 사료를 주지 않고 방목하여 내성을 길러 놓았기 때문에 전쟁에서도 충분히 견딜 수 있었습니다. 기병들은 한 사람 당 2-5마리의 말을 가지고 기동성을 확보하였습니다. 매일 100km이상을 이동히는 기병들은 보급부대가 필요없는 기동력을 갖춘 것이 승리의 비결이었습니다. 기병들은 분유와 말린고기 육포 등의 전투식량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전투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몽골군단과 같은 경우에는
보급부대가 없었고 전원이 전투 기병이었으며
개인이 전투장비와 식량을 말에 싣는 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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