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2008년도에 발생한 리만브라더스 사태는 '2008년 금융위기' 혹은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라고 부르는데, 당시의 경제위기의 발단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라는 상품으로 인해서 만들어진 결과물로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의 저금리 통화정책
증시 및 주택시장의 활성화
주택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저신용자에 대한 주택대출상품 등장(서브프라임 모기지대출)
주택담보채권(저당권)에 대한 증권화 (MBS)
미국의 금리인상 단행 (1%->5.25%까지 상승)
저신용자들의 이자상환이 불가능해지며, 주택대출(서브프라임대출)의 부실화 속출
집 값의 하락 가속화
집 값 하락에 따라 CDO(부채담보부증권) 손실 및 MBS의 원금 손실 발생
금융기관의 부실화 (베어스턴스에서 리먼브라더스로 더 큰 기관으로 부실화)
투자은행들(IB은행)의 붕괴 [리만브라더스 (세계4위 투자은행)의 파산]
결국 리만브라더스 사태는 미국이 지금처럼 빠르게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저신용자들이 받았던 '서브프라임 모기지'상품이 부실화되면서 발생한 위기였습니다. 이 금융위기를 더욱 크게 키운 것은 금융사들의 욕심으로 만들어진 CDO와 같은 상품들로서, 이러한 상품들이 저금리 상품의 부실화의 여파를 금융권 전체로 이전시키는 결과를 만들었기 때문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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