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인대손상을 염좌라고 하는데 1도, 2도, 3도로 나눕니다.
1도는 찢어지지는 않고 단순히 늘어난상황 2도는 부분파열, 3도는 완전파열입니다.
1도는 완전히 원래 상태로 돌아오겠지만 2, 3도 염좌의 경우 일부 인대가 다시 회복이 되지만 원래상태로 돌아가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피부가 찢어져도 다시 붙지만 흉터조직이 남을 수 있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 염좌가 반복되다보면 인대의 관절이 과하게 돌아가지 않게 잡아주는 기능이 떨어져서 발목 불안정성이 생길 수 있으며 발목을 잘 삐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때, 한발서기 운동 (처음에는 맨땅에서 이후에는 푹신푹신한 이불이나 쿠션 위에서, 처음에는 눈뜨고 이후에는 눈감고)을 해주시면 위치감각이 좋아져서 도움이 되겠고 발목 주변 근육강화운동을 해주시면 불안정성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런 재활치료 이후에도 불안정성이 지속된다면 정형외과에서 수술적인 치료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보시는게 맞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