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11월 6일까지 모더나 백신은 총 1241만회 접종 (1차 660만회, 2차 581만회) 되었으며, 이 중 30세 미만에서는 287만회 (1차 155만회, 2차 132만회) 되었습니다. 심근염 심낭염 의심 신고는 모더나 백신의 경우 30세 미만에서 총 37건 (10만명당 1.29건), 화이자는 30세 미만 1104만 건 접종 중 152건이 신고 (10만명당 1.38건) 되었습니다. 이 중 실제 진단이 확인된 건수를 기준으로는 30세 미만에서 모더나는 10만건당 0.49건, 화이자는 0.45건을 보이고 있어 모더나의 발생률이 약간 높았습니다.
그러나 독일, 프랑스의 경우가 비교해서는 우리나라의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간의 심근염, 심낭염 신고율 등에 큰 차이가 없으나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30세 미만은 기본접종 (1,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권고하고 모더나 백신으로 1차 접종한 30세 미만의 경우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만 30세미만인 경우, 1차 모더나 접종시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하시게 됩니다.
1,2차 접종간격은 기존의 4주가 유지되며 모더나 백신을 활용한 추가접종의 경우 기본접종의 절반 용량만 사용하기 때문에 18세 이상이라면 접종이 가능합니다. (모더나 백신 추가접종은 기본접종의 절반용량으로 화이자 백신과 비슷하며 이 경우 추가접종이 심근염이나 심낭염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없음을 고려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