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에는 쌀 위주의 식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엽산, 칼슘, 철분 등이 쌀에 비해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다리 힘이 약해지고 저리는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보리를 자주 먹으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피부질환과 소화-신경계 장애인 펠라그라(pellagra) 병을 막는데도 효과를 낼 수 있다. 철분 섭취로 빈혈 예방에도 좋다.
보리는 식이섬유도 많이 들어 있어 장의 연동운동과 소화를 도와 변비를 해소한다. 또한 지방산, 콜레스테롤, 중금속, 니트로소아민과 같은 발암성 물질을 흡착해 배설시켜 대장암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보리는 유익한 세균의 번식이 잘 되게 해 피부 영양에 관여하는 비타민 B6-비타민 B복합체 판토테산의 합성을 촉진시켜준다.
보리밥 먹고 생긴 몸의 변화..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은? - 코메디닷컴 (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