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통신망은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구축되기 시작했습니다. 1982년에는 체신청의 전화 사업 부분이 "한국전기통신공사"라는 이름의 공기업으로 출범하면서 사업권이 분리되었고, 이때 모든 기계식 교환기를 전자식으로 교체했습니다.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 반전자 교환기가 남아 있었지만, 2003년 6월 광화문 본사에 설치되어 있던 반전자교환기의 철거를 마지막으로 전자 교환기로의 교체가 100% 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