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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연한멧토끼39
의연한멧토끼3921.02.19

CT,MRI검사로 신장암등의 진단이 불가능한가요?

신장결절 소견이 있어 CT, MRI검사를 했는데 정확하게 알수 없다고 하는데 여러 블로그 등에 보면 위 검사들이면 충분히 판단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어떤 경우에 위검사들로도 판단이 안되는건지 구체적으로 알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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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2.21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심용식 의사 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CT나 MRI를 받으셨을 때 명백하게 물혹(양성이며 안심해도 되는 경우)과 신장암을 구분할 수 있는 경우도 많지만,

    영상의학적으로 애매한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혹을 이루는 벽의 일부가 두꺼워져 신장암의 초기가 의심되는 경우, 조영제를 사용하여 검사했을 때 물혹주변에 조영되는 고형 부위가 있는 경우 등)

    이러한 애매한 결절의 판단에는 "이 결절이 자라나는 결절인가?"가 중요한 힌트가 됩니다.

    예전에도 검사하신 적이 있다면 의사가 예전 검사와 비교하여 판단하였을 것 같고,

    처음 검사하신 것이라면 3개월 (또는 6개월 후에) 다시 한 번 검사를 해보자는 말씀을 들으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번 검사를 하시게 되면, 의사는 결절이 조금이라도 자라났는지를 확인하여 (자라나면 암, 안 자라거나 작아지면 양성결절) 최종 판단을 내리게 됩니다.

    행여 초기 암이라 할지라도 초기에는 성장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의사가 다시 검사를 권유한 시점까지는 안심하고 기다리셔도 됩니다.

    다음 번 검사에 잊지 말고 꼭 검사 받으시고, 항상 건강 유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에 답변이 되셨는지요?

    더 궁금하신 내용은 질문 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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