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는 여성에 대한 취향으로 고통을 받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남성입니다
저의 취향은 남미 여자같은 스타일입니다
최대한 볼륨감 있고 가슴 엉덩이 허벅지 크고 체격도 좀 있고 그런 여자를 좋아합니다. 그런여자를 보면 정말 눈이 돌아가고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이 취향이라는게 매우 저에게는 중요해서, 가슴 엉덩이 허벅지 중에 하나라도 안크면 아예 여자라고 생각도 안들고 흥미도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잠자리를 해야하는지 조차 생각이 안들고 꼴리지 않으니 서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그게 얼굴이 예뻐서 만나도 결국 잠자리를 가지면 실망스러운게.. 저는 성격이 잘맞고 몸이 제 취향이 아닌 여자랑 섹스리스로 만나도 상관없는데 여자들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우리나라는 아시아라서 그런지 마른 여자가 선호되고 ( 서양의 날씬하다는 기준보다 훨씬 바싹마른 정도인 것 같습니다 )
자기 관리라는 것도 몸에 건강하지도 않은 굶어서 빼는 그런 방법이더라구요..
근데 왜 여자들이 다 저런 모습이 되기위해서 노력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제 여자가 제 스타일이었는데 다이어트를 과도하게 한다? 그러면 저는 당장 헤어질 것 같아요.
왜냐면 몸 자체가 안예뻐보이고 이성적으로 호감이 안가는데.. 성적인 행위를 안할거면, 그냥 동성 친구랑 같이 집 구해서 룸메이트처럼 사는게 더 나아보이기도 해요.
이런 사회의 문화도 정말 너무 짜증이 많이 나구요..
제가 원하는 여자는 한국스러운 자기관리와 노력을 열심히 해서 말라빠진 멸치처럼 되는 여자가 아니라,
서양처럼 스쿼트나 피트니스를 열심히 해서 계속 튼실통실하고 글래머러스한 서양형 몸매를 유지하는 여자를 만나고 싶습니다.
근데 그런 여자를 찾아보기가 힘들어요. 선천적으로 그런 여자는 조금은 있어도, 노력을 해서 저렇게 되려는 여성은 아시아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너무 짜증이 납니다. 저는 노력을 해서 서양형 몸매를 유지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고 제가 만나면서도 항상 그런 모습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사람...
저는 결혼을 안하고 혼자 살던가 아니면 외국으로 이민을 가서 결혼을 해야할 것 같은데..
문제점은 제가 이런 한국여자들의 문화를 접하게 되면 굉장히 화가 많이 난다는 것입니다. 댓글을 읽거나 얘기나누다가 그런 얘기가 나오면 화가 너무 많이나요. 왜 저러지 싶고 저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일 싫어하는건 날씬한여자가 더 뺀다고 난리치는거..
그런거보고 화가 나는데 정말 화나기 싫은데 화가 납니다 ㅠㅠ 괜히 요즘들어서 그런 저의 주관이 강해져서인지 여사친이랑 싸우기도 하구요..
이민을 나중에라도 가더라도 한국에 있는동안 스트레스는 안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 ㅠ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본인 스스로 그러한 취향이 있다고 하신다면
그러한 여성분들도 생각보다 굉장히 많을 것입니다
그게 쉽지 않으시다면
다른 여성분들을 만날때 솔직한 본인의 상태를 말씀하시면서 조율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