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씀하신 것처럼 여름철에 모기가 사람을 더 자주 무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기는 흡혈 전에 사람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체온, 체취, 땀 성분, 습도, 피부 미생물 등을 통해 대상을 선택합니다. 사람이 숨을 쉴 때 내뿜는 이산화탄소 농도는 모기의 가장 강력한 유인 신호인데요, 호흡량이 많은 사람은 더 많이 유인되고 모기는 CO₂ 변화를 약20~50m 거리에서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기는 따뜻한 표면을 감지하여 혈관의 위치를 판단합니다. 체온이 높은 사람, 운동 직후, 술 마신 후, 임산부는 모기에게 더 매력적입니다. 이와 함께 땀 속의 젖산, 암모니아, 지방산 등은 모기가 선호하는 화학적 유인물질인데요 운동 후, 땀을 많이 흘린 후 모기가 더 몰리는 이유입니다.
게다가 사람의 피부에는 수조 개의 미생물이 서식하며, 이 미생물들이 땀을 분해할 때 나는 냄새 조합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특히 발 냄새, 겨드랑이 냄새는 모기의 강한 유인 물질입니다. 즉, 피 냄새 때문이 아니라 체취의 화학적 성분이 모기를 끌어당기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