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당시 조선의 군대는
동학농민군쯤이야 하는 생각을 한것으로 보임니다. 당시 전라도의 조선군은
동학농민군과 전투 하루 전까지도 술판을 벌이고 있었다고 합니다. 군기가 정말
엉망이었던 것이지요. 결국 동학동민군은 예상치도 못하게 황토현 전투에서 승리해 버리고
조선의 왕 고종은 이런 농민들을 달랠 생각을 한 것이 아니라 진압하기 위해 그동안 경복궁
수비를 위해 길러 왔던 정예부대를 진압군으로 보냅니다. 신식무기로 무장한 이군대를
정말 말도 안되게 동학농민군은 황토룡 전투에서 이겨 버립니다. 더이상 조선군의 힘으로
동학농민군을 막을수 없다고 판단하고 당시 권력을 잡고 있던 민씨 일가의 권력에 대한
이기심으로 청나라에 군대를 요청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정말 국제 정세를 몰랐던
일이었지요. 이미 텐진조약으로 청과 일본은 조선에 누군가 군대를 파견하면 우리도 같이 파견한다는
조약을 맺었고 이를 구실로 일본군도 조선으로 들어와 인천에서 곧장 경복궁으로 치고 들어갑니다.
이야기가 살짝 샜는데 결국 질문하신 조선군의 군사력 형편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