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는 나선 정벌 시 왜 굳이 조선에게 지원병을 요청하였나요?
청나라가 러시아와 분쟁이 발생했을 때 청나라가 국력이 그다지 약하지 않았음에도 얼마 되지 않는 조선의 포수를 지원 요청할 이유가 있었을까요? 조선이 신하국(?)이니 청나라 입장에서는 체면을 세우려고 실익보다는 체면을 세우려 한 조치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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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나라는 주요거점이 남쪽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만주지역에 소홀한 상태였고 러시아(나선)는 총포를 앞세우고 모피를 확보하기 위해 청나라를 침략하기 일쑤였습니다. 청나라는 세 차례나 정벌에 나섰지만 실패하자 조선에 원군을 청합니다. 조선의 효종(봉림대군)은 내키지는 않았으나 북벌을 위해 준비한 조총부대를 시험해보고자 응하였고 청과 조선의 연합군은 헤이룽장성에서 나선을 대파합니다. 두 차례의 파병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지만 역사에 크게 기록되지 않았고 효종 사후 북벌도 흐지부지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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