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최유화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친구관계로 인해 생각이 많아지시는군요...
질문을 읽으면서 정신과전문의 유은정 저자의 [내가 예민한게 아니라 네가 너무한거야]라는 책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유튜브에서도 많이 올라온 영상도 있으니 참고하셔서 보실 만할 것 같아 먼저 추천드립니다.
추천드린 책 제목과 같이 일단 친구로서 하지 말아야 할 표현들을 친구가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주 공격적이거나 아주 최악의 표현은 아니지만) 정말 질문자님을 생각한다면 사용하면 안 될 표현들이죠. 또한 필요할 때만 찾는 느낌이 들기까지 한다면, 친구관계에 대해서 점검해 볼만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제가 상담사로서 보았을 때 먼저 전혀 질문자님께서 예민하신 것이 아니라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고, 질문자님 상황이라면 충분히 모두 비슷하게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친구로 오랜 시간을 함께 했던 친구라면, 미운 정 고운 정 다 쌓여 이 친구관계를 어찌해야 할 지 모를 수 있습니다. 친구가 했던 표현들이나 행동이 마음에는 들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질문자님께서 느낀 감정, 생각들을 표현해 볼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의 표현에도 전혀 미안해하는 내색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변화의 기미, 의지도 없다면 천천히 거리를 두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신을 망쳐가면서 유지해야하는 관계는 오히려 질문자님께 장기적으로, 심리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계에 있어서 만약 거리를 두는 것으로 생각이 되었다면, 관계를 정리하는 사람마다 성향, 스타일이 다를 수 있지만 적절한 거리는 두되 적이 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가지 않는 사이는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법이니 시간을 두고 거리를 두는 것을 권장해 봅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그에 맞는 방법 이 다를 수 있으니 질문자님분께서 심리적으로 가장 편안한 방법으로 관계를 설정해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조금이나마 답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