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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1.06

블랙홀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나요?

블랙홀의 경우 중력이 너무 강해 빛도 빠져나올 수 없는 그런 상태를 말하잖아요.

근데 이 블랙홀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나요?

빛도 나오지 않아 어디있는지 모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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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문득 과학전문가
    문득 과학전문가22.11.07

    안녕하세요.

    블랙홀 자체를 사진으로 관찰할 수는 없지만

    블랙홀이 뿜어내는 빛은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중력이 강해 중심부에서는 빛이 빠져나올 수 없지만

    바깥쪽은 중력에의해 빛이 잡혀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흔히 사건의 지평선이라 부르는 지점의 바깥쪽은 빨려들어가지 않고 블랙홀 주위를 돌고있습니다.

    그부분에 빛이 모이기 때문에 인터스텔라에서 보셨듯이 주위가 원반형태로 빛이 납니다.


  • 말씀하신대로 블랙홀은 중력이 매우 강해 주변 물질과 빛을 모두 흡수합니다.

    따라서 직접 촬영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렇지만 블랙홀이 물질, 빛을 빨아들일 때 막대한 에너지가 방출됩니다.

    즉 이 에너지의 흐름을 촬영하면 그것이 블랙홀의 윤곽이라고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블랙홀은 상대성 이론과 우주론에 의해 예견된것이고 현재는 관측을 성공한 실존하는 것입니다.

    질량이 매우 크고 반경이 매우 작은 죽은 별입니다.

    블랙홀은 태양 질량의 수백배가 되는 별의 죽음으로 생성될 수 있으며, 애초에 우주에 있는 성간물질이나 가스가 응축하여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별의 죽음으로 생기는 원리는, 거대한 별은 중력이 강합니다. 그래서 별이 살아 있을 때에는 핵융합 반응을 통해 열이 발생돼 별의 자체적인 중력과 평형을 이루며 별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별이 죽게되면서 더 이상 핵융합 반응을 못하고 결국 자체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별이 붕괴하여 블랙홀이 되는것이죠.

    애초에 우주에 있는 성간물질이나 가스가 응축하면서 만들어진 블랙홀은 물질이 뭉쳐 자체적으로 강한 중력을 이길만한 열, 에너지를 만들지 못하고 붕괴되어 블랙홀이 되는것입니다.

    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중력이 큰 곳(블랙홀과 같은)에서는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고, 중력이 약한 곳(우주와 같은 무중력)에서는 시간이 빠르게 흘러갑니다.

    아래 사진은 블랙홀의 관측 사진입니다. 블랙홀은 빛도 빨아들이기 때문에 까맣지만, 주변의 별빛을 휘게 만들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