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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1차선 길에서 차량이 막고 있는데 길 비켜 달라고 경적 울리면 화를 내는 사람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좋을까요?

시골인데 주변에 농가가 있는 것은 아니고 민가(단독주택)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양 쪽에 민가가 늘어서 있고 그 사이에 1차선 아스팔트(차량이 다닐 수 있는 아스팔트 포장 도로이고 그냥 사람 다니는 시멘트 길은 아니었습니다) 길에서 차량 1대가 양 문을 열어놓은 채 정차하고 있고 차주로 보이는 60~70대 남성이 양 손에 장갑을 끼고 차량 주변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손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은 보지는 못했지만 양 손에 장갑을 끼고 있었으니 청소든 짐 옮기기든 무언가를 하려고는 했겠죠. 문제는 제가 그 길을 지나가야 하는데 그 차주 남성은 제 차량이 오는 것을 힐끗 보더니 차량을 옮겨줄 생각 않고 다시 자기가 하려는 일을 계속하려는 눈치였습니다. 급히 짐을 옮기거나 하는 상황이었으면 기다려줄 용의도 있었으나 그 차주는 서두르는 기색도 아니고 제가 알아서 돌아가기를 기대하는 것 같아 짧게 경적을 울렸습니다. 그러니까 그 차주는 양 손에 낀 장갑을 집어던지면서 아 C- 하면서 저를 향해 욕설을 하고 '저리로 돌아가면 되는데'하면서 짜증을 부렸습니다. 물론 길이라는게 어찌 그 길만 있겠어요. 그 골목길이 아니어도 지나가면 다른 돌아가는 길도 나오겠지만 그 골목길은 초입부터 좀 휘어져 있어서 진입하기 전에는 그런 차량이 버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없었고 그런 말까지 듣고 수십미터를 후진해서 지름길을 두고 최소 수백미터를 돌아서 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결국 심하게 욕설+짜증을 내면서 그 사람이 차를 빼주기는 했지만 이런 상황이면 제가 차창 문을 열고 무언가 대꾸를 했어야 했나 아쉬움이 듭니다. 시골이기에 이런 길이 많아 또 오늘과 같은 상황이 없으라는 법 없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리운푸들64

    그리운푸들64

    그런 상황에서는 무시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억울하죠 그리고 상대가 잘못한게 맞는데 나이드신분에게 악담을 할 수도 없고

    이미 그사람에 인성이 그 모냥인데 무슨말을 해서 모하겠어요

    다만 그 상황에서는 최대한 피해서 지나갈라는 노력을 보인 상태에서 클락션을 울리기 보다는

    창문을 열고 [ 제가 운전이 서툴러서 그러는데 차 좀 빼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말씀해 보시는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