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군 제6사단의 초산전투(1950. 10. 23~26)도 중요한 전투 였습니다. 초산전투는 한・만 국경선으로 향한 진격작전이 개시된 후, 국군 제6사단 제7연대가 희천으로부터 초산으로 전진하던 중, 초산천 연변에서 북한군 제8사단 소속의 혼성부대를 격퇴하고 압록강연안의 초산을 탈환한 공격전투 입니다. 이 전투에서 제7연대는 10월 26일 고장을 출발하여 초산으로 향하던 중 초산천 연변에서 저항하던 북한군 연대규모의 혼성병력을 2시간 동안의 교전 끝에 격퇴시킨 후, 초산으로 돌입하여 압록강변에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한・만간 국경선에 도달한 최선봉부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국군 제1사단의 다부동전투(1950. 8. 3~30) 도 중요한데 다부동전투는 국군과 유엔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형성한 직후부터 반격으로 전환할 때까지 국군 제1사단이 대구 북방의 왜관과 다부동 일대에서 제105전차사단으로 증강된 북한군 제2군단의 8월 공세를 27일 간에 걸쳐 저지한 방어전투로서 이를 막아 냄으로써 낙동강 이남이 적으로부터 뚫리지 않은 전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