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은 하나의 나라라고 칭하면서 대만 또한 중국의 일부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옛날에는 대만도 중국의 땅이였나요?
안녕하세요
현재 중국은 하나의 나라라고 칭하면서 대만 또한 중국의 일부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옛날에는 대만도 중국의 땅이였나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만의 원주민은 말레이 폴리네시아 민족(지금의 고산족)으로 부족마다 떨어져 생활했기 때문에 국가를 형성하지 않았고 문자도 역사 기록도 전무합니다. 따라서 대만의 역사는 기록을 알 수 없는 16세기 이전과 문자로 확인되는 이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7세기가 되면서 스페인인이 대만의 북부지역 (타이베이시, 지룽시, 신베이시 일원)을 차지하고, 1642년 네덜란드의 동인도 회사가 대만의 남부지역 (타이난시 일원)을 차지하였습니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농사를 짓기 위해 푸젠성, 광동성의 한족들을 데려와 대만으로 이주하면서 본성인 그룹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명나라가 멸망하고 정성공이 1662년 네덜란드인을 몰아내고 대만을 지배하였으며, 1683년 청나라 강희제의 대만 정벌로 정씨 지배도 종료됩니다. 청일전쟁에 패한 청이 1895년 일본에 할양하고, 1945년 중화민국에 넘어갔으나 1949년 국민당이 공산당에 패하면서 국화민국의 본거지가 이동하면서 현재까지 지배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대만은 17세기 이전까지 한족의 지배를 받은 적이 없으며, 이후 청조의 지배하에 있었지만 일본에 50년가 통치됩니다. 실제로 한족이 대만을 지배한 것은 1949년 이후 현재까지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하나의 중국이라고 하지만 역사상 대만이 중국의 역사에 포함된 시기는 청 왕조 1683년부터에 불과합니다. 그 것도 만주족이죠.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대만섬은 예전에 중국 땅 이였습니다. 하지만 1949년 잔제스가 국공 내전에서 패하고 대만섬에 도망와서 Taiwan ( 대만) 이라는 정식 국가를 세웠고 그로부터 대만은 정식 국가로서 존재 하게 됩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 나라가 예전에는 남북한 조선이나 대한 제국이라는 한 나라로 살다가 해방 이후에 남한과 북한으로 나누어지게 된 것이라고 마찬 가지로 보면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타이완은 중국에 부속된 하나의 성(省)으로 독립되어 있다가, 1949년 중국공산당과의 내전에 패배한 국민당의 장제스 정권이 점령하며 성립된 국가입니다.
그래서, 중국은 지금도 여전히 중국에 부속된 하나의 섬으로 보고 있는 것이지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