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진료과를(병원) 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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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에서 8번 위치 (좌측 하복부)에 통증이 있습니다.
가끔 좌측 고환의 통증도 옵니다.
원래 좌측 하복부에 통증이 가끔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졌었습니다.
얼마 전 운동을(풋살) 하다가 좌측 하복부에 또 통증이 왔고 며칠이 지나도 이번에는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걸으면 약간의 통증이 있습니다.(누워있거나 앉아 있거나 가만히 서 있으면 통증은 전혀없음)
혹시 탈장이 아닌가 싶어서 외과를 방문을 할 까 싶었지만,
제가 원래부터 요로 결석이 종종 왔었던 점, 골반도 최근 좋지 못했던 점, 탈장이라고 하기에는 육안상 튀어나온 부분이 없는 점을 들어서 탈장이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다만, 약 2년 전 신장쪽 검사를 위해서 ct검사를 한 적이 있는데 당시 'No change of Lt. inguinal hernia (content:fat)' 라는 영상의학과 소견이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병원 진료과를 선택을 해야 하는데 있어서 어디를 가야 할 지 고민이라서 글을 남깁니다.
참고로 대학병원이 근처에 있긴 하고 외과도 존재를 하지만 의료진에 탈장 전문은 없습니다. 그래서 멀리 있는 탈장 수술을 하는 외과로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외과를 먼저 가는게 나은지 아니면 어느 진료과를 가면 좋을지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추가 질문으로,
외과에서 탈장 진료시 여러 검사를 할 텐데, 탈장이 아니라고 하면 실비는 받을 수 없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좌측 하복부에 통증과 좌측 고환의 통증이 함께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여러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탈장, 요로 결석, 골반 문제, 혹은 근육이나 인대 손상 등이 원인일 수 있죠. 이미 영상 소견에서 "No change of Lt. inguinal hernia"라는 내용이 있었다면 탈장이 과거에 있었고 현재도 약간의 변동이 없는 상태일 수 있어요. 다만, 통증이 가만히 있을 때는 없고 움직일 때만 느껴진다면 이는 탈장이 아닌 다른 문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우선 외과를 방문하여 탈장 여부를 진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탈장과 요로 결석 등 여러 가능성을 배제하려면 외과에서 초음파나 CT 촬영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외과에서 탈장이 아니라고 판명되면 실비 보험은 받을 수 없지만, 진단과정에서 다른 원인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진다면 실비 적용이 될 수 있을 듯 해요
안녕하세요. 고완규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고통이 크시겠습니다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요로결석의 가능성, 탈장의 가능성 그리고 고환 자체의 문제등 입니다. 대장쪽 질환 여부도 보셔야 합니다.비뇨기과와 일반 외과.소화기내과를 같이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속히 대학병원 진료를 보시기 바랍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좌측 하복부와 고환에 통증이 있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먼저, 현재 증상은 요로 결석, 탈장, 골반 관련 문제 등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임상 증상을 파악하고 적절한 진료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증상이 운동할 때 더 심해지고, 특정 자세를 취하면 사라진다면 탈장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육안으로 튀어나온 부위가 없고, 과거 CT 소견에서 작은 탈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 아직 확확실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가까운 외과를 방문하여 기초적인 검사를 먼저 진행하는 것이 합리적인 첫 걸음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요로 결석과 골반 문제 역시 고려해야 하므로, 비뇨기과와 정형외과 방문도 옵션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해당 진료과에서 더욱 구체적인 진단을 통해 원인을 좁혀 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학병원 내 과들이 협력하여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면, 그런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비 관련해서는, 대부분의 보험 약관에서는 의학적인 필요에 의해 시행된 검사와 치료에 대해 보상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보험 약관에 따라 보상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가입하신 보험사의 약관을 확인하거나 보험사에 직접 문의하셔서 구체적으로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2년 전 검사에서 탈장의 변화가 없다는 소견만 놓고 탈장 관련된 문제가 아니라고 볼 수 없으며, 좌측에 있었던 점을 감안하였을 때 관련된 문제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일단은 외과 쪽으로 가셔서 재차 진료 및 검진을 통해서 탈장이 더 심해진 것은 아닌지 등 감별을 해보시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실비 관련하여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험 카테고리에 문의해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