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맹자는 인간의 성격은 본디 착하다라는 성선설을 주장했고, 순자는 인간의 성격은 본디 악하다라는 성악설을 주장했는데, 유교에서는 주로 성선설을 따르는 경향이 강합니다. 유교 경전은 인간은 착하며 그러한 착한 심성을 갈고 닦으면 성인이 될수 있다고 주장하는 유구한 사상적 전통을 가지고 있어, 이 성선설에 기반한 유교 사상을 정치 이념으로 삼아왔습니다. 이것이 왕도정치이며 동아시아를 정신적으로 지배한 사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