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
면접시 불쾌한 질문은 어디까지 수용해야 하나요?
오늘 면접 시에 여러가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전산사무원 채용이었는데 저에 전공쪽이어서 면접에 응하러 갔었습니다.
사장님은 60대 남성으로 보였으며 차를 한잔 마시며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기혼여부와 남자친구는 있느냐 결혼예정은 없느냐 가족관계질문 등 사적인 질문들을 하셨지요.
오빠가 결혼안했다고 하니 이해안된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요즘은 그게 문제라며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건 오빠 개인문제고 적당한 사람 생기면 결혼할것이라며 대답했습니다
그러니까 쓴웃음을 지으며 앞으로 나라가 참 걱정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사장님 세대와 다르고 지금은 삼포 사포 오포세대라며 지금 현세대를 살아보기않아서 그러신것같다며 하니 나이별로 차이안난다며 너무 노인취급한다는 것입니다.
고등학교는 어디나왔는지 중학교는 반에서 몇등 정도였는지도 물었습니다.
영수를 잘못해서 실업고가서 수능봐서 전졸한거라고 하니 계산을 잘 못하냐고 했습니다.
면접 중간중간 제가 어이없어서 웃는 버릇이 있어서 마스크쓴 상태라 표정관리는 해야할것같아 더 웃게되니 오늘 기분좋은일이 있냐 아니면 흥분상태냐 실실 웃는다고 뭐라 했습니다.
부모님 몇년생이 신지 건강은 어떠신지도 물었습니다.
당황해서 또 무시당하는말 들을까 부친은 몇년전 사별인데도 불구 몇년생 몇년생 부모님 언급했습니다.
종교는 뭔지도 묻고 혈액형도 물었습니다. 제가 제일 불쾌했던 것은 요즘 여자들 간덩이가 부었다는 표현이었습니다.
본인 성격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느냐 자기는 어떤 사람인거 같냐,
돈과 명예중 어떤것을 선택할것이냐
면접을 응시하면서 무례함을 어디까지 수용해야는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