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에 혈종때문에 왼쪽 허벅지가 쓰라리고 아립니다.. 언제쯤 괜찮아질까요
안녕하세요 3월 중순쯤 (약 5-6개월 전) 외상으로 인해 왼쪽 복부 밑 골반쪽에서 그 주위로 시꺼멓게 피멍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피멍은 다 빠졋지만 그 부위가 길쭉하게 ? 몽우리 같은게 있는지 딱딱합니다
제일 불편한 점은 이로인해서 왼쪽 허벅지 부분이 우선 오른쪽 허벅지랑 비교해보면 남의 살을 만지는 느낌이 들구요
한번씩 따끔 거리기도하고, 쓰린 ? 느낌도 납니다..(신경통) 엄청 아픈 정도는 아닌데 계속 신경쓰이구요 ㅠㅠ
첨에 다치고 2달 뒤 복부 CT, MRI 찍어봤는데 다른건 큰 이상은 없어보이고 왼쪽 배쪽에 혈종이 보인다고 합니다
이 혈종이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을 누른걸수도 있다고 해서 그런거 같다고 하시며 혈종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흡수된다고 기다려 보자고 했는데 아직도 5-6개월이 지난 지금 시점에도 안없어지고 있습니다. 더 기다려봐야할까요 아니면 수술적 방법으로 제거를 해야 할까요?
또한 2-3달 정도 약물치료하고 물리치료하니 왼쪽 허벅지를 만지면 느낌만 이상할뿐 쓰라리거나 그런 통증은 잊고지낼정도로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감기 걸려 기침을 하면 복부에 힘이들어가서인지 그때 다시 아프고, 기침 안하면 또 통증은 잘 못느끼고 최근에는 살이 너~무 쪄서 헬스를 하다보니 또 복부에 자연스레 힘이들어가서 왼쪽 허벅지에 신경통이 오기 시작합니다.
운동을 워낙 좋아하는데 운동하기도 겁이나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요 삶의질이 너무 떨어집니다..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혈종이 없어지려면 더 기다려야할까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까요?
운동은 안하는게 좋을까요?
외상 후 남게 된 혈종이 5-6개월이나 지속되었다면 오랜 시간에 걸쳐서 서서히 흡수될 수도 있지만 흡수되지 않고 쭉 지속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서 제거하는 것도 하나의 옵션이지만 솔직히 악화되지 않으며, 생명에 지장이 가지 않는 병변을 제거하기 위해서 수술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하지만 지속되고 사라지지 않고 생활에 너무 많은 불편함을 유발한다면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보실 수는 있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로서는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해당 혈종이 흡수되지 않을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수술로 제거시에 발생하는 위험도나 비용등을 고려하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6개월간의 경과관찰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다면 수술 등의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보아야 할 단계로 보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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