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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박각시76
색다른박각시7620.08.23

대학 병원 의사 근무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요?

평소에 의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의사들 보면 되게 근무를 오래하고 그래서 되게 휴가 때도 잠만 많이 자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고 그리고 평균적인 근무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화이티ㅣㅣ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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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학병원 의사들도 여러가지 직책이 있습니다

    인턴, 레지던트, 전임의., 조교수 , 부교수, 교수, 촉탁의 등 여러 보직과 직책이 있어서 각각의 업무에 따른 시간이 다 다릅니다

    저의 경우를 예로 들면 인턴 근무를 할때 하루에 5분 10분 자면서 일한적도 있습니다. 일주일에 쉰 시간이 24시간이 안된적도 있더라구요

    그나마 전공의 특별법 때문에 지금은 많이 개선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학병원의사들이 일이 많은 이유는 전국의 환자들이 대학병원 진료를 원하여 몰려들고 있는 것과 의료 수가가 낮아서 환자를 많이 보고 수술을 많이 해야 병원을 유지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슬픈현실이지요 정부가 저수가와 많은 노동강도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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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사실 병원마다 전문 과목마다 근무시간은 조금씩 다르답니다. 기본적으로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교수진들은 8시부터 5시까지 또는 9시부터 6시까지 근무하는 것이 기본적인 근무시간입니다. 토요일은 병원마다 근무 일정이 조금은 다르구요. 물론 매주 토요일 근무를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전문 과목마다 조금씩 근무의 시간은 다르답니다. 대학에서 근무하시는 내과, 외과 계열과 같은 바쁜 과들은 시술이나 응급환자 진료, 수술등으로 인해 밤 늦게까지 근무하시는 경우도 있고 휴일에도 병원에 나오시는 경우도 있지요. 아마 관심 있게 지켜보고 매일 쉬는 날은 잠만 자는 의사들은 전문의들은 아니고 레지던트, 인턴 선생님들일 겁니다. 레지던트, 인턴 때는 주 80시간 정도를 근무하다 보니 당직도 많고 당직 때는 입원해 있는 환자들을 봐야 하다 보니 잠도 설치기 쉬워서 쉬는 날은 푹 자야지만 회복을 할 수 있지요. 이런 인턴, 레지턴트 과정을 마치게 되면 힘든 시간은 많이 끝난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대학에 근무하는 전문의의 경우 하루 8시간 근무시간으로 본다면 주 40시간 정도를 근무하게 되니(물론 40시간만 일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근무시간 외에 할 일이 많거든요) 상대적으로 인턴, 레지던트 때보다는 일하는 시간이 훨씬 줄어들기는 하지요. 의사에 관심이 많으시다고 하시니 참 반갑습니다. 아직은 학생이실 텐데 공부 열심히 하셔서 꼭 원하는 바를 이루셨으면 좋겠네요.

    서민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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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장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학 병원에는 여러 종류의 의사 들이 있습니다. 교수 (STEP), 전임의 (펠로우) , 전공의 (레지던트) , 인턴 들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교수는 전임의 , 전공의 ,인턴들을 가르치기도 하면서 본인의 환자를 보고 의대생들 수업을 하게 됩니다. 말만 들어도 참 많은 일 들을 하죠 . 그래서 그들은 사람마다 그리고 과마다 다르지만 평균 12시간 이상은 은 병원에서 일을 한다고 보면 편 합니다. (교수는 주니어 스텝, 시니어 스텝으로 나뉘고 아무래도 주니어 스텝이 젊고 활발히 연구 활동을 하면서 더 공부할 떄라 많은 시간을 병원에 남게 됩니다. 당직이나 추가 업무도 더 있을 수 있고요)

    전임의는 전공의가 끝나고 분과별로 좀 더 세분화 되서 배우고 싶은 의사들이 대학병원에서 1~2년 정도 더 일을 하면서 배웁니다. 이 분들은 병원마다 , 과 마다 다르지만 교수님 들과 비슷한 시간을 일하거나 더 하게 되겠죠.

    전공의, 인턴 들은 '전공의 특별법' 으로 1주일에 88시간 이상을 넘겨서 일을 하면 안 됩니다. 물론 그것이 정확히 지켜 지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성격의 일 들이 아니어서 칼 같이 끊고 나올 수는 없을 겁니다. 이것 역시 병원 마다, 과마다의 특성이 달라서 뭐라 정확한 시간을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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