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1층 거주 중입니다. 2년 전, 윗집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며 실외기를 저희 베란다가 끝나는 위치 바로 옆에, 베란다 높이와 평행하게 설치하는 걸.. 당시 다행히 집에 있었어서 당장 나가 너무 가깝다, 다른 데 할 수없냐 물었고 해당 에어컨 설치 기사의 안된다는 답변으로 그럼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더 멀리 설치해달라고 해서 조금은 띄운 상태로 설치가 됐습니다.
그런데도 소음과 진동이 상당했는데... 올해 그 심해짐이 더 커지기도 했고 시도때도 없이 에어컨을 틀어서... 환기를 하려면 소음과 진동을 오롯이 감당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베란다에는 반려동물 공간이기도 해서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네요. (베란다에서 핸드폰 어플로 측정했을 때 50db 이상)
혹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빌라 거주자 단톡방에 정중히 불편함이 있으니 거치대 등 확인해달라고 정중히 올려볼까 하고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