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가 유배지가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조선시대에 유배지는 한양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강화도는 한양에서 멀지 않은데도 유배지로 사용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강화도가 유배지로 유명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왜란·호란 이후에는 강화유수부로 지정, 한양의 외곽지역을 방어하기 위한 군사적 요충지 중 하나였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강화도를 '심도‘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강화도는 유배지의 상징이었습니다. 살려두기는 위험하지만 죽이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많은 인물들을 유배를 보낼 때 강화도로 보낸 일이 많았습니다. 고려의 희종에 이어 조선의 연산군, 임해군, 영창대군, 광해군 등이 이 곳에 유배되었으며, 철종은 왕위에 오를 때까지 강화도에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배 보낼때 저 멀리 제주도나 강원도 같은 곳으로 보내는 것은
"너 가다가 죽어도 우린 신경 안씀" 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유배는 생각보다 멀쩡한 장소로 보냈구요
오히려 가깝단 점이 장점 이었습니다.
살려두기는 위험하지만 죽이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많은 인물들을 유배할때
섬이라서 출입 통제 하기 쉬우면서도 긴급상황에 보고를 빨리 받을 수 있어서
강화도가 유배지로 자주 쓰인 거죠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강화도와 교동도는 유배의 땅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배는 수도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보냈지만 왕족이나 그 친인척들은 대부분 강화도와 교동도로 보냈지요. 그 이유는 언제든지 역모를 꾀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에 수도와 가까운 곳에 안치시키고 타인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감시하는데 유용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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