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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면한벌새
근면한벌새22.01.22

건강검진 결과 해석과 약 복용 문의드려요

나이
33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H. Pylori lgG : positive : 21.9

참고치 Negative : < 8. 0

Equivocal : 8.0~12. 0

Positive : >12. 0

입니다.

위 결과 받고 내시경 받아보고 약을 복용하라며 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약 처방을 해 주었습니다.

위내시경 검사에서 특이 사항은 없고 위에 점막성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흔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럼 제균치료약응 복용하지 않아도 되나요?

저 검사결과는 균이 있다고 나온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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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건강검진에서 시행한 검사는 헬리코박터 균에 대한 항체 검사 입니다. 검사 결과는 항체 양성이며 현재 헬리코박터가 감염되어 있거나 이전에 헬리코박터에 감염되었다가 제균치료를 했던 경우에도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십이지장궤양과 위암의 주요 원인으로 헬리코박터 감염시 소화성궤양이 6~10배 이상 더 발생하므로 치료를 권장합니다. 특히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이 있거나 조기위암으로 치료받은 경우, 위나 십이지장 말트림프종이 있는 경우 반드시 치료를 해야하며, 위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위선종 절제술을 받은 경우,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이 있는 경우는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제균체료를 위해서는 2가지 이상의 항생제와 위산분비엑제제로 구성된 치료약을 1-2주간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4주 후 제균치료 여부를 확인해 보면 약 70~80% 정도가 1차 치료로 성공적인 제균치료가 됩니다.

    1차 치료에 실패하였을 경우 2차 혹은 3차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헬리코박터 제균치료가 실패하는 이유로는,

    1) 약을 정해진 용법과 용량에 따라 적절히 복용하지 못한 경우

    2) 헬리코박터균의 항생제 내성 때문에 복용한 약에 대한 저항성을 가져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2~3차 치료를 통해 약 95% 이상에서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의 재감염률은 3% 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며, 가족 등 주변 감염자 유무가 재감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개월 이내 재발이 확인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제균 치료 당시 숨어있던 헬리코박터균의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은 대변에서 나온 균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위액의 역류로 타액과 치아로 올라온 균이 다시 입을 통해 상대방에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 전이나 화장실 사용 후 손을 깨끗이 시는 위생 습관을 가지면서 가족 간에도 수저는 같이 사용하지 않으며, 국,찌개 등도 개인 그릇에 따로 덜어서 드시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다른 위장관 질환 이환여부 확인을 위해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 (증상 없을 경우 2년마다)도 권장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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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참고치에서 이야기 하는 negative는 음성, equivocal은 애매함, positive는 양성입니다. 21.9이면 positive에 해당하는 수치이므로 균이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2. 위내시경에서는 위의 해부학적 소견을 보는 것이며, 균 감염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내시경 검사에 궤양성 병변이 없는 것은 다행이지만, 제균치료약을 복용을 하셔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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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검사결과 균이 있는 상태입니다.

    처방받은대로 약을 복용하면 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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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1.23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검사결과 양성판정기준치인 12.0을 넘어 21.9를 기록해 헬리코박터로 인한 면역반응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위염의 증상이 동반되기 떄문에 제균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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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검사 결과 그대로 헬리코박터 균 양성을 보인 것이며 위궤양을 유발하지는 않았으나 그럼에도

    헬리코박터 제균 항생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헬리코박터 균의 경우 금번 제균치료제를 복용하였다고 해도 우리나라는 발효 식품을 자주 먹는 식습관으로

    인해 다시 재감염의 가능성이 높아 검사 결과가 양성이 나올 때마다 제균치료제를 반복적으로 복용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균은 있으나 이로 인한 궤양 등의 질병이 발생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기 검진으로 내시경을 받는 것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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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참 애매하네요. 헬리코박터 항체검사로는 정확히 알기는 어렵답니다. 위내시경에서 조직검사로 확인을 해봐야 하는데 이미 안 한 것 같구요. 제균치료를 하신 적이 없다면 그냥 드셔도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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