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심해어의
최대 수심은 해발 10,916m입니다
. 이는 1960년에 트리에스테호라는 잠수함이 마리아나 해구에서 기록한 수심입니다.
하지만 이 수심이 심해어가 서식하는 최대 수심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잠수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새로운 종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해어는 일반적으로 수심 200m 이하에서 서식하는 어류를 통칭하지만, 생태학적으로는 200m부터 심해까지를 심해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심해어 종은 약 1,300여 종이며, 이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어종의 약 1%에 해당합니다.
심해어는 극한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이 크거나 없음: 햇빛이 거의 도달하지 않는 심해에서 시각보다는 다른 감각기관을 사용하여 먹이를 찾습니다.
몸이 납작하거나 길쭉함: 수압에 견디도록 몸의 형태가 변형되었습니다.
먹이를 유혹하거나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빛을 내는 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느린 신진대사: 먹이가 부족한 심해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신진대사 속도를 낮추었습니다.
심해는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생명체들이 서식하고 있는 미지의 세계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심해어의 다양한 종류와 생태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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