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지, 마지노선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어원이 있는 단어를 알수있을까요??
얼마전에 노다지와 마지노선의 어원을 들었는데 정말 흥미로룬 어원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재밌고 흥미로운 어원이 있는 단어를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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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몽마르트 입니다.
`시치미를 떼다'라는 관용구가 있습니다.
이는 고려 시대에 매사냥에서 생긴 말입니다.
고려가 몽골의 침략 후, 몽골은 조공품으로 요구하는 사냥매를 요구했습니다.그래서 매사냥이 성행하게 되자 남의 매를 슬쩍 자기 매로 가져가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매의 주인을 밝히기 위하여 이름이나 주소 따위를 적어서 매의 꽁지 위의 털 속에다 매어두는 네모진 뿔이 있었는데 이것이 시치미입니다. 즉 이 시치미를 슬그머니 떼어버리고 자기 매처럼 가져가 버리는 것입니다.
남의 매에서 시치미를 떼어버리고 자기 매처럼 사용한데서 유래하여 `알고도 모르는 체하는 행동이나 말'을 의미합니다.
안녕하세요. 강력한랍스타269입니다.
어른들이 아이들 놀래키거나 장난칠때 '에비~!'하곤 합니다. 원래 이비였으나 에비로 변형된 것이고 뜻은 코와 귀를 의미합니다. 정유재란 때 왜군들이 전리품으로 조선아 코와 귀를 베어갔던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또 병자호란 때 포로로 잡혀갔다가 돌아온 여자들을 환향녀>화냥년 으로 불렀던 것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