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 아파서 허리까지 틀어진 경우 수술을 받아야 하나요?
아버지가 연세가 75인데 오른쪽 무릎쪽에 사고를 세번이상 당했습니다. 그 후로 통증때문에 잘못된 자세로 걷다보니 허리 척추가 많이 틀어진 상태입니다. 무릎이 많이 아파서 해운대 백병원에 가서 진료를 하니 수술 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는데 계속 아프다고 하니까 친구분들이 집에와서 하는 말이 서울에 3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라고 하더군요 지인분이 많이 아픈 연기를 해서 119불러서 큰병원 가자고 해서 수술 해서 다 나았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그 분은 연골이 닳아서 허리 척추가 틀어진 상태였고, 아버지는 사고를 많이 당해 해당부위 근육이 빠져 척추가 틀어진 상태입니다. 저희도 서울가서 119 불러 연기해서 수술 받으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까지 해서 수술을 받아야 하는건지 아님 가까운 부산에는 치료할 수 없는지 해서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노인층에서 수술은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이익과 손해를 따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정상 기능이 가능한 노년층의 경우 입원기간이 길어져 보행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근육량이 감소하고 병원감염등의 부작용이 우랴되어 기대한효과가 크지 않을경우 적극적으로 수술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득실을 잘 따져서 결정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서울에서 가능한 수술이 부산에서도 가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해운대 백병원도 충분히 크고 전문성이 있는 병원인데 해당 병원에서 수술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면 신뢰도가 있는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다른 의견을 들어보시고 싶으시다면 서울의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서울 가서 119를 불러 연기를 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으며 그냥 병원 예약을 하여 진료를 보러 가시면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