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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얼룩말272
다정한얼룩말27223.12.22

신증후군이라고해서 약먹고 있었는데 대학병원오니iga신증

나이
55
성별
여성
기저질환
신증후군이라고 했는데 대학병원 왔더니iga신증이라네요

이럴수도 있나제가 지금 복용하는 약이 (의사선생님말씀)여 환자가제일 싫어하는 약이라고 하시네요

얼굴이 커지니깐요이전에 먹던약은 다먹고 바꿔야 겠다고하시네요

이전결과지 보시고는 다 양호한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니오는편 이라고 담달초에 검사 결과봐가면서 여부를 하시겠다고...

저같은 환자 운동 음식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르쳐 주세요

아직 할일이 넘 많은데.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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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IgA 신증은 가장 흔한 사구체 신염 형태 중 하나로, 메산지움에 polymeric IgA의 침착과 그로 인한 조직 손상이 특징입니다. 이 질환의 임상 양상은 IgA의 침착 정도만으로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여러 요인이 예후에 영향을 미치며, 주요한 원인 중 하나는 B세포로부터 생성된 IgA1의 이상한 항체인데, 이것이 자가항체와 면역 복합체를 형성합니다. 특히, 감염 질환 중에 생성되는 항세균 항체가 IgA1과 결합하는 자가항체로 작용하며, 감염 시 활성화되는 단핵세포가 이 항원을 효과적으로 가공하고 표현하여 면역 복합체 형성을 촉진합니다. 상기도 등의 점막감염과도 관련이 있으며, soluble CD89이 IgA1 면역 복합체의 침착과 염증 반응을 유도합니다.

    현재까지 최적의 치료 방법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으나, 치료의 중심에는 ACE 억제제/ARB 제제를 사용하여 단백뇨를 1 g 미만으로 감소시키는 것이 포함됩니다. 이때, 단백뇨 조절이 어려운 경우 스테로이드 치료가 신생존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 사용에 대한 논란이 있으며, 관련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또한 편도절제술은 특히 일본에서 양호한 결과가 보고되지만, 유럽 등에서는 효과가 확실하지 않아 대규모 연구가 필요합니다. 면역 억제제인 Cyclophosphamide, mycophenolate mofetil, sirolimus도 일부 환자에서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아직 공식적인 권고사항으로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대규모 연구는 경한 환자를 주로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향후에는 신기능 저하 및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환자에 대한 치료 전략과 조직학적 소견(Oxford classification)을 고려하여 더 많은 연구와 치료 경험이 필요합니다.

    운동과 식이가 직접적으로 질환을 개선시킨다는 증거는 없으나 콩판에 영향을 줄수 있는 약제나 고단백식사의 지속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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