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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강아지63
대담한강아지6323.02.01

아빠가 자녀를 무시하고 때리면요

저는 자녀인데요

아빠가 절 무시하고 때려요

그런데 이런 가정환경일때 자녀가 2가지로 나뉘나요?

자녀가 다른 아이에게 폭력을 가하거나

자녀가 다른 아이에게 폭력을 당하고 가만히 있는다거나요

근데 전 폭력은 아닌데 다른 아이한테 당했거든요 ㅠ

갑자기 제 바지에 지 입술에 묻은거 닦더라고요

이때 너무 놀랐는데 화장실가서 울고있고

아무 대처를 안했어요 부모님은 아셔도

그냥 별거 아니니까 넘어가셨는데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전 집에서도 그런 무시당하고 때릴까봐 눈치나보고

맨날 제가 빌어요 맞을까봐요 매달리고요

그래서 집에서도 제가 피하고 쫄고 그래서 그런가

제가 밖에서도 그렇게 행동하는거 같더라고요

그냥 제가 당당하지 못해요 ㅠㅠㅠ

그래도 유튜브 보고 어떤 자녀가 부모한테 대드는거 보고 저도 따라는 해봤어요

엄마한테요 ㅠㅠㅠㅠㅠ 진짜 철없지만

대든건 아니고 엄마한테는 그래도 표현하고 화도 내보고 인상도 찌푸려보고 그랬는데요 ㅠㅠㅠ

그래서 이젠 좀 용기가 생기긴해요 엄만 그래도 폭력은 안쓰셔서 저랑 말로만 크게 싸워서 ㅠㅠㅠㅠ

그런데 그때 바지에 침 묻힌 애는 ㅠㅠ

지금이라도 제가 말 못할거 같아요 ㅠㅠㅠ

편하고 아는 사람도 아니니까요 ㅠㅠ

평소에 말을 잘 하는편도 아니고요 ㅠㅠㅠ

그런데 요즘은 제가 불편한 상황인데

말 못하는 상황일때면

저도 가만히 있어요

근데 생각해보면 왜 내가 이런걸로 눈치보고 힘들어야하나 싶은 생각에 내가 왜 쫄아야하나 싶은 생각에

그냥 말한 적도 있어요 ㅠㅠㅠ

그냥 뭔굴인지도 모르겠네요ㅜㅜㅜ 걍 제 얘기였나봐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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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고운듀공138입니다.

    일단 마움에 상처가 많으셔서 힘드셨겠어요.

    작성자분은 멘탈이 많이 약하신 것 같아요.

    나의 울타리가 되어야할 가정에서부터 그런 상황이였다면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을거예요.

    일단 내 상처를 인정을 먼저 하고요. 그러면서 어렸을 때 내 자신과 대화를 해보세요.

    그리고 다음 눈치 볼 상황이나 쫄아야 하는 상황이 되면 참지말고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해야 합니다.

    내 자신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느 누구도 내 자신에게 상처나 잘못하게 할 이유는 없어요.

    힘내세요! 내면의 힘이 중요해요


  • 안녕하세요. 기쁜멧토끼170입니다.

    저도 어릴적에 맞고 자랐지만 그렇다고 자녀에게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또한 밖에서도 주눅 들어가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할 이야기 다 합니다.

    너무 과해서 문제이지요.

    과거의 경험을 가지고 미래에 적용하기 보다 현재에 내가 어떻게 행동하고 미래에는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하세요.

    친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아니라고 이야기하실 수 있으면 꼭 이야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