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일반인이 구할 수 있는 가장 미끄러운? 액체

갑자기 궁금해져서 질문 남깁니다. 제가 생각하는 일반인 (과학자 제외)이 구할 수 있는 가장 미끄러운 액체는 기름으로 알고 있는데 기름 중에서도 유독 다른 기름과 달리 미끄러운 종류가 있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액체가 미끄럽다는 느낌은 단순히 잘 흐르는 성질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점도와 윤활성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크게 작용합니다. 점도는 액체가 얼마나 쉽게 흐르는지를 나타내고, 윤활성은 표면 사이의 마찰을 얼마나 줄여주는지를 의미합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액체 중에서는 식용유가 대표적입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같은 기름은 물보다 점도가 높아 표면에 오래 남고, 마찰을 줄여주기 때문에 손에 묻으면 잘 안 잡히는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식용유보다 더 강력하게 미끄러운 액체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리콘 오일은 산업용 윤활제로 널리 쓰이며, 표면에 얇게 퍼져서 마찰을 크게 줄여줍니다. 일반인도 온라인이나 공구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PTFE(테플론) 기반 윤활유인데, 이는 마찰계수가 극도로 낮아 가장 미끄러운 액체에 가까운 성질을 보여줍니다. 스프레이 형태로 시중에서 판매되므로 접근성도 높습니다.

    즉, 일반인이 쉽게 구할 수 있는 범위에서 가장 미끄러운 액체는 식용유가 가장 흔하지만, 조금만 더 찾아보면 실리콘 오일이나 PTFE 윤활유 같은 특수 윤활제가 훨씬 더 강력한 미끄러움을 제공합니다. 결국 “가장 미끄럽다”는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지지만, 과학적으로는 특수 윤활유가 식용유보다 훨씬 더 낮은 마찰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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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가장 미끄러운 액체는 마찰계수가 매우 낮은 윤활유를 의미하는데요, 액체가 미끄럽게 느껴지는 이유는 표면 사이에 얇은 액체층이 형성되어 두 고체가 직접 접촉하지 못하게 하고, 분자 사이의 전단 저항이 작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구할 수 있는 액체 중에는 식용유가 있고, 이보다 윤활 특성이 더 뛰어난 물질들이 몇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실리콘 오일인데요, 실리콘 오일은 화학적으로 PDMS라는 고분자 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분자 구조가 매우 유연하고 표면 에너지가 낮아 마찰을 크게 줄여 줍니다. 그래서 기계 윤활유, 방수 코팅, 화장품 윤활 성분 등으로 널리 사용되는데요 일반적인 식용유보다 마찰계수가 더 낮고 온도 변화에도 안정적이라 실제 산업에서는 매우 중요한 윤활 물질입니다. 또 다른 미끄러운 액체로 알려진 것은 불소계 윤활유가 있는데요, Perfluoropolyether 같은 물질은 분자 표면이 플루오린 원자로 둘러싸여 있어 다른 물질과의 상호작용이 매우 약합니다. 이 때문에 마찰이 매우 낮고 화학적으로도 안정하며 이런 윤활유는 정밀 기계나 항공우주 장비 등에 사용되며 일반 윤활유보다 훨씬 미끄럽습니다. 즉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액체 중에서는 실리콘 오일이 마찰이 매우 낮고 온도 안정성이 높으며, 그 다음으로 기계 윤활유로 많이 활용되는 미네랄 오일, 다음으로 일반적인 윤활성을 보이는 올리브유와 카놀라유와 같은 식물성 기름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음 일반인이 쉽게 구할 수 있는 미끄러운 액체는 기름이 맞습니다.

    미끄럽다는건 마찰계수가 낮다는 것인데 휘발유나 경유 말고 음식을 만들때 쓰는 카놀라유 같은게 합성 기름이라 많이 미끄럽습니다.

    아니면 엔진오일 계열도 농도가 높은 합성오일이라 미끌미끌 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오일 중에서도 사용감이 다 른오일들이 있습니다. 알반적인 천연오일 이외에 실리콘 오일이나 실리콘 엘라스토머의 경우 훨씬 미끄러운 사용감을 줍니다